안녕하세요. 혀니입니다.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꽤 많은 나라에서 한국인 입국 금지 소식이 들려오는데

너무 슬프더라구요.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 얼마나 마음이 슬플지 생각하면

괜히 저희가 다 억울하더라구요. 빨리 코로나 19 사태가 해결되면 좋겠어요.

오늘도 계속되는 미서부 여행 이야기 산타모니카 맛집 Mariasol 후기 시작합니다.

한국에서 미국 LA공항 도착하면 오전 6시쯤이에요. 입국 심사하고 짐 찾고

렌터카 픽업하면 거의 9시 정도 되는데 그때 정말 배고팠던 기억이 있어요.

와이프랑 산타모니카에 도착했을때 우선 밥부터 먹고 시작하자 계획한 뒤

도착하자마자 바로 마리아솔 레스토랑으로 달려갔어요.

 

 

 

LA 산타모니카 맛집 Mariasol 이곳은 처음 방문했을 때 맛집 검증이 안된 곳이었어요.

원래는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려 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일단 들어가고 먹어보자!

무작정 들어간 곳이었거든요. 결과는 대성공이었지만요. 그러면 생생한 후기 시작합니다.

LA 산타모니카 맨 끝 쪽에 위치한 이곳은 뷰가 정말 끝내주는 곳이었어요.

저희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가 오전 10시가 조금 안될 때였기에 오픈 준비를 하더라고요.

오전 10시에 오픈한다고 해서 잠시 웨이팅을 하며 굶주린 배를 붙잡고 기다렸어요.

저희가 웨이팅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둘씩 줄을 서더니 오픈 전부터 꽤 많은 분들이

줄을 서더라고요. 뜻밖에 핫플에 합류한 저희 부부였어요. 

드디어 오전 10시가 되자 웰컴~ 오픈한 Mariasol 실내와 야외 테라스 자리가 있다고 해서

LA 산타모니카 해변도 바라볼 겸 야외 테라스로 안내해 달라고 했어요.

야외 테라스는 뷰가 정말 좋지만 깡패 갈매기들과 전쟁하실 준비 하셔야 돼요.

겁도 없이 테이블에 와서 빵을 강탈해 가는 미국 갈매기들 무서워요.

 

 

LA 산타모니카 맛집 Mariasol 멕시코 음식점이기 때문에 

한국인 입맛에 전혀 거부감이 없어요. 우선 나쵸는 일품이고요

저희는 샐러드 하나 치킨요리 하나 수제 버거 하나 주문했어요.

와이프가 멕시코 음식점에서 웬 수제버거를 주문하냐고 물어보길래

미국은 역시 수제 버거를 먹어봐야 된다고 제가 졸라서 주문했는데

수제 버거가 제일 맛있었다는 이야기 하하하. 수제 버거 맛집입니다 여러분.

 

 

 

싱싱한 야채샐러드 위에 데리야끼 치킨이 올라간 메뉴 

맛있게 먹었어요. 야채와 함께 있는 나쵸칩도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반전에 메뉴 수제버거입니다. 생김새는 먼가 허접해 보였는거든요.

워낙 한국에서 수제 버거 퀄리티랑 데코가 너무 이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너무 성의 없어 보였는데 그 맛은 진짜 깜짝 놀랐어요.

한국에서 먹어본 수제 버거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LA 산타모니카 맛집 Mariasol 저는 개인적으로 부바 검프 보다 이곳이 훨씬 더 좋을 거 같더라고요.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솔직히 바다 뷰라서 비쌀 줄 알았지만 저렴해서 놀랬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맛이 미국 본토에서 맛보는 거 같은 느낌이라서 저희 부부는 대만족이었어요.

이제 배도 부르고 열심히 미서부 여행 다시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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