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혀니입니다.
벌써 저희 아기가 33주가 지났어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그래서 요즘 주말마다 아기 용품들을 하나둘씩 정리하고
깨끗하게 준비하고 있어요. 정말 살게 많더라고요.
육아 꿀템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처음 알았어요.
이미 방 하나는 육아 용품들로 가득 차 버렸어요.
그래서 오늘 준비한 육아 꿀팁 수유 시트 세탁 방법입니다.
33주가 되니 이제는 구매했던 아기 용품들을 하나둘씩 세탁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 와이프가 지인에게 수유 시트를 물려받았어요.
수유 시트가 있는 거랑 없는 거랑 그렇게 다르다면서요?
아무래도 신생아 때 쓰던 거라 오줌이랑 똥들로 오염되어있잖아요?
지인께서 열심히 세탁해서 줬지만 아무래도 흔적들이 조금 남아 있어서
정말 깨끗하게 세탁하고픈 마음에 방법을 찾아봤어요.
그러다 발견한 두 가지 방법으로 완전 새 제품으로 탄생시켰어요
우선 세탁 전 수유 시트입니다. 뒷모습은 깨끗하지만
앞모습은 살짝 오염되어있어요 사진은 생략했어요.
우선 첫 번째 방법은 얼룩제거제 사용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성분이 착한 제품들이 많으니
그중 하나를 구입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도 얼룩제거제 천연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구입하여
1차로 얼룩을 제거해줬어요. 꽤 효과가 좋았지만 살짝 남아있는 얼룩들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한 다음 단계는 바로 미지근한 물에 아기세제를 살짝 풀어서
불려준 뒤 헹굼 세탁하는 방법이었어요.
일반 세제를 사용하기에는 아무래도 아기들이 사용하는 제품이라
피부에 안좋다는 글들이 있더라구요. 신생아때까진 좀더 신경써서
최대한 피부에 자극이 가지않는 제품들을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집에 욕조가 있다면 정말 편해요 수유 시트 자체가 꽤 단단한 제품이라서
일단 세숫대야에 안 들어가더라고요.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넣어준 뒤
약 20분 정도 아기 세제로 얼룩을 불려줬어요.
처음에는 와이프에게 그냥 세탁기에 돌리면 되지 않아?라고 말했는데
세탁기 사용 불가 제품이더라고요. 알기 쉽게 설명하면 깁스처럼 단단한 재질이었어요.
20분 뒤 일회용 수세미를 사용해서 얼룩을 부드럽게 문질러주니
정말 깨끗해지더라고요. 속이 다 시원했어요. 꼼꼼하게 전체적으로 세탁을 해준 뒤
가장 중요한 건 바로 헹굼이에요. 아기들은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꼭 잔여물이 남지 않게
최대한 많이 헹궈줘야 한다고 해서 거의 10번 정도 헹궈준 거 같아요.
10번 정도 헹궈주니 마치 새 제품처럼 완전 하얗게 변한 수유 시트
와이프도 만족스런 얼굴로 잘했다고 칭찬해 줬어요. 최근에 건조기를 구입해서
건조기 사용할까 했지만 왠지 뜨거운 곳에 사용하면 안될거 같아서
통풍이 잘되고 햇빛이 잘 두는 곳에 하루 정도 바싹 말려줬어요.
아무래도 아기가 사용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꼼꼼하게 세탁한거 같아요.
수유 시트 물려받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뽀송뽀송하게 수유 시트 세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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